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 있는 건국학교, 금강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를 방문해 장학생으로 선발한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한국의 민족의식을 교육하고 있지만 재정악화와 학생 감소로 인해 어렵게 운영되고 있다.
재일동포 출신으로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 일본 내 한국 학교 6곳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장학생 선발 등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재일동포 장학생들에게 "항상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한국을 알리는 민간사절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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