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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측 “오늘(8일) 방송부터 박민영·연우진 본격 등장”
입력 2017-06-08 15:53 
‘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 본격 등장 예고
[MBN스타 김솔지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이 본격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4회에서는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두 성인배우의 등장이 예고돼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작진은 강렬 등장을 예고한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의 촬영스틸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배우의 등장만으로도 스토리에 어떤 파란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 ‘7일의 왕비 아역에서 성인배우로의 바통터치는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박민영의 변함없는 순수함과 엉뚱 발랄함이며, 두 번째는 연우진의 강렬하고 다크해진 모습이다.


먼저 박민영은 어린 시절 채경의 모습 그대로 여전히 밝고 싱그럽다. 꽃처럼 사랑스러운 미모는 물론, 주변까지 환하게 밝히는 특유의 해피한 에너지까지 어린 시절의 채경과 변함없이 똑같다. 뿐만 아니라 한층 엉뚱하고 발랄한 느낌까지 더해져 그녀가 그려낼 신채경의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민영의 등장 키워드가 엉뚱발랄이라면 연우진의 등장 키워드는 강렬함과 다크함이다. 어린 시절 소년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물론 여심을 뒤흔드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갖춘 이역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선비의 옷과 무사의 옷을 모두 완벽히 소화하며 야누스의 매력까지 예고했다.

지난 3회에서 신채경과 이역의 첫사랑은 큰 위기애 봉착했다.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느끼던 소년 소녀는 슬픈 운명에 뒤엉켜버렸고, 5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과연 5년이란 시간 동안 이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일지, 어른이 된 이들의 사랑은 또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지 본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8일 방송되는 4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인 분량이 시작된다. 아역들이 탄탄하게 쌓아온 스토리 위에서 박민영, 연우진 두 성인배우가 치명적이고도 가슴 시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배우의 본격등장에,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더욱 더 휘몰아칠 ‘7일의 왕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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