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동해로 지대함 미사일 발사…200km 비행
입력 2017-06-08 13:59  | 수정 2017-06-15 14:08

북한이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약 200㎞의 비행거리를 기록했다.
함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지대함 탄도미사일(ASBM)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문재인 출범 이후 이번 미사일발사까지 총 5회 미사일을 발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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