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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송종호, 로맨스 기류 포착
입력 2017-06-08 1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와 송종호에게서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8일 조환승(송종호)이 아들 용하의심리 치료 상담사인 김은향(오윤아)과 썸을 타는 사진을 공개했다.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환승은 처음 김은향이 용하의 선생님으로 집에 왔을 때, 용하와 같은 유치원 친구 아름의 엄마라는 사실에 거부감을 가졌다. 화재로 죽은 딸 때문에 은향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을 알고 있는 환승 입장에서는 용하를 은향에게 맡기는 게 석연치 않았던 것. 그러나 은향이 헌신적으로 용하를 돌보는 모습에 서서히 은향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환승이 은향 신발의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공개,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싹트고 있음을 감지케 했다. 전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에게서는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환승의 다정한 배려에 은향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덧붙여 두 사람이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울고 있는 은향을 환승이 위로해주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집에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은향이 잠이 들자 환승도 은향이 깨길 기다리다 잠이 들고, 이내 눈을 뜬 은향이 잠든 환승을 쳐다 보며 갈등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지난주 환승의 아내 구세경(손여은)이 침실에서 머리끈을 보고 은향을 의심하기 시작한 터여서 세 사람의 위태로운 삼각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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