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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불한당’·‘아빠는 딸’,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예정
입력 2017-06-08 11:26 
‘악녀’ 사진=‘악녀’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악녀'가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영화 ‘아빠는 딸,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총 3편의 영화를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경기를 비롯 전국 59개 극장에서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배리어프리버전)로 상영한다.
여배우 주연의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녀는 킬러로 길러진 숙희(김옥빈 분)가 강렬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각종 의혹과 운명에 맞서는 영화다. 22일 통영을 시작으로 22일 서울을 거쳐 7월 6일까지 전국 19개 상영관에서 21회 상영된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는 ‘16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권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내개봉 한국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제작하여 매달 상영하고 있다.

시청각장애인들이 원하는 영화를 근거로 상영작을 선정해 오고 있어 관객참여도가 높으며 출연배우들의 더빙 자원봉사도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6월 말경에는 최근 호평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추가 상영할 계획임에 따라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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