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여성 가슴사이즈 조사해 보니 놀라운 결과가…
입력 2017-06-08 10:24  | 수정 2017-06-08 10:32

우리나라 20대 여성 중 가슴 사이즈의 C컵 이상인 비율이 A컵인 비율을 넘어섰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여성 고객 6500여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전문적인 속옷 시착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던 연간 캠페인 '2017 파인드 유어 핏'(Find Your Fit)의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캠페인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C컵 이상 비율은 34.14%(C컵 23.96%, D·E컵 10.18%)로, 34%를 차지한 B컵과 31.75%를 차지한 A컵을 제쳤다.
올해 4월 1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등 좋은사람들 산하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6500여 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20대를 중심으로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커지고 있어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좋은사람들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속옷 컨설팅을 제공하고 여성들의 체형 변화와 수요 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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