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신고 '교사 폭행' 논란에 경찰수사…학생 "우신고를 도와주세요"
울산 우신고등학교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우신고에서 체육대회가 열리던 5일 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신고자는 경찰에 "신분을 숨겨달라"며 신원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경찰청은 즉시 학교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로 지목된 우신고 여학생 4명과 면담했지만. 모두 "뺨을 맞지는 않았다"며 폭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우신고' 학생이라고 밝힌 A씨까 또다시 폭행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교사가 상습적으로 인격 모독 발언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해당 글이 전해지자 댓글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 또는 "상습적인 폭행이 일어나지만 진술할 수가 없었다" 등 해당 내용을 부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신고 당일 저녁 이와 같은 내용이 확산된 점을 토대로 다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울산교육청과 우신고등학교 교감 등 관련자들과 함께 해당 사건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짚어보겠다"며 울산 교육청 주체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울산 우신고등학교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우신고에서 체육대회가 열리던 5일 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신고자는 경찰에 "신분을 숨겨달라"며 신원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경찰청은 즉시 학교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로 지목된 우신고 여학생 4명과 면담했지만. 모두 "뺨을 맞지는 않았다"며 폭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우신고' 학생이라고 밝힌 A씨까 또다시 폭행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교사가 상습적으로 인격 모독 발언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해당 글이 전해지자 댓글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 또는 "상습적인 폭행이 일어나지만 진술할 수가 없었다" 등 해당 내용을 부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신고 당일 저녁 이와 같은 내용이 확산된 점을 토대로 다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울산교육청과 우신고등학교 교감 등 관련자들과 함께 해당 사건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짚어보겠다"며 울산 교육청 주체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