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장시호, 석방 후 저하고 같이 놀러가고 싶다고 해"
입력 2017-06-08 09:05  | 수정 2017-06-15 09:08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시호씨 친구들에 따르면) 장시호 씨가 친구들하고 저하고 같이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안 의원은 남희석이 "장시호가 석방된 후 만나서 식사라도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밖에도 최순실씨가 지난달 24일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관련 재판에서 딸 정유라 씨가 지난 2015년 1학기에 F 학점을 받은 이유를 "안민석 때문"이라고 밝힌데 대해 안 의원은 "아직도 남 탓을 하고 있다.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화병 유발도 모자라 남탓 중에도 왜 이렇게 안민석 탓을 하는지. 저를 탓하는 건 국민을 탓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8일 구속 기소된 장씨는 지난 7일 자정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됐으며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난 건 장 씨가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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