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마트,경기회복에 따른 판매 증대 기대"…목표가 ↑
입력 2017-06-08 08:11 

흥국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8일 "이마트의 투자포인트는 경기회복에 따른 할인점 기존점의 성장률 회복과 트레이더스, 이마트몰의 고속성장"이라며 "목표주가는 선행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당수익비율(PER) 16.5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1분기 개별점 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조5400억원을 기록하면서, 4분기 대비 성장률이 소폭 둔화됐다. 오프라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성장률도 1분기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휴일이 3일 늘어나고, 영업일수는 1일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1.1% 성장해 전년 하반기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매출은 1분기에도 실질적으로 회복했다"며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매출은 각각 30.4%, 25.2%씩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개별 기준 총매출 성장률은 6%로 1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할인점의 4~5월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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