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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시은♥백승환, 혼인 약속…“친구처럼 재밌게 살자”
입력 2017-06-07 22: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7일의왕비' 박시은과 백승환이 혼인을 약속하며 징표를 나눴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이역(백승환 분)과 신채경(박시은 분)과 만난 서노는 셋이 동무를 하기로 맹세했다.
셋은 비가 오길 바라며 항아리 속의 도롱뇽을 놓고 주문을 외웠다. 이는 궁궐의 풍습이었던 것. 이역은 서노가 주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서노의 아버지는 신분을 숨긴 채 동적전 마을에 숨어 사는 사관이었던 것.
이후 이역을 미행하는 무리들이 있어서 이역과 신채경은 목숨의 위협을 느낀 가운데 질주했다. 둘은 하필이면 진흙탕을 밟아서 미행하는 자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놓였다.

이때 신채경은 이역의 손을 꼭 잡았고 두 눈을 감으며 천지신명께 빌었다. 다행히 비가 내려 이역과 신채경은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신채경은 쫒기면서 겁먹지 말자, 대군마마와 인연이다”며 주문을 걸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역은 너, 내가 좋구나?”라며 신채경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역도 점차 신채경의 적극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이끌리는 가운데, 둘은 개울가를 건너면서 더욱 친밀해졌다. 신채경의 혼인을 연속 거부하던 이역은 마침내 혼인하면 친구처럼 재밌게 살자, 정략혼인 아니고 너를 좋아하는 거다”며 진심을 밝혔다.
이후 신채경은 혼인의 징표로 이역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이역은 신채경에게 키스를 하려는 순간 서노가 아버지의 위험을 알리며 산통을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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