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농가 3곳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입력 2017-06-07 20:38 
AI / 사진= 연합뉴스
울산 농가 3곳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울산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농가 3곳의 닭이 모두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가는 울산시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닭 11마리를 구입한 울주군 온산읍 농가 1곳과 언양장에서 15마리를 구입한 언양읍 농가 1곳, 농가주가 언양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 남구 상개동 농가 1곳 등입니다.

이들 가운데 2곳에서는 닭 일부가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시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확진 전 이미 이들 농가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3∼4개 소규모 농가의 닭을 매몰했습니다.

시는 또 최근 전통시장 등에서 닭이나 오리를 구입한 시민의 신고를 받아 6일 18개 농가 270여 마리, 7일 15개 농가 400여 마리를 잇따라 예방적 매몰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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