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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라크전…카타르전 해법 찾는다
입력 2017-06-07 19:31  | 수정 2017-06-07 20:49
【 앵커멘트 】
축구 대표팀이 내일(8일) 새벽 2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다음 주 열릴 카타르전의 모의고사 성격인데, 원정 부진도 씻고 해법도 찾을 수 있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은 이번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에서 1승도 하지 못했습니다.

1무2패로 부진했는데 더욱 심각한 건 1골도 넣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를 위해 지난주 국내 훈련에서 공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지동원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훈련 때) 30초 안에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중단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이라크와 평가전은 원정 부진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입니다.


다음 주 카타르와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두고 갖는 모의고사 성격을 갖는데,

더운 날씨의 현지 적응은 물론 이청용과 이근호 등 모처럼 선발한 선수들을 시험해 최적의 조합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전적에서 7승10무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라크전.

대표팀이 그동안 부진을 씻고 새 출발 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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