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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母, 세 번째 면회도 참석…‘묵묵부답’ 일관
입력 2017-06-07 19:10  | 수정 2017-06-07 19:19
탑 어머니 아들 탑 세 번째 면회 나서 사진=손진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빅뱅의 탑 어머니가 아들 탑(최승현)의 세 번째 면회에 참석했다.

빅뱅 탑 어머니는 7일 오후 탑이 입원해 있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아들의 세 번째 면회를 위해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이날 오후 6시 47분경 도착한 탑 어머니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키다 면회 시간에 맞춰 병실로 자리를 옮겼다. 탑 어머니와 함께 동행한 매니저는 질문이 쏟아지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뒤 말을 아꼈다.

탑은 현재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그는 전날 병원으로 후송된 뒤 이틀 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탑 주치의는 탑의 현 상태에 대해 ‘기면 상태를 언급하며 의식 상태가 안 좋고 피검사 상태도 안 좋은 상태다. 중환자실 치료 아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의경으로 복무했던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21살 한 씨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경찰은 탑의 체모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라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탑을 지난 4월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탑은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전투경찰 관리규칙 제41조(현 부서 임무수행사 부적합할 때 퇴시킬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퇴소명령을 받았고 서울청 소속 4기동대로 전보 조치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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