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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양이 뜬다"…매일 성장하는 기특한 데이식스(종합)
입력 2017-06-07 18:17 
데이식스 첫 정규앨범 ‘SUNRISE(썬라이즈)’ 쇼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데이식스(DAY6)가 매달 2곡 씩 발표한 곡들을 모아놓은 완전체 앨범을 선보였다.

7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는 데이식스의 첫 정규앨범 ‘SUNRISE(썬라이즈)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정오 발표된 데이식스의 ‘SUNRISE에는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를 비롯해 신곡 ‘오늘은 내게 ‘Man in a movie ‘아 왜 ‘어떻게 말해 ‘놓아 놓아 놓아 ‘그럴텐데 ‘겨울이 간다 ‘장난 아닌데 ‘Say Wow ‘DANCE DANCE 'My Day' ‘예뻤어 ‘Congratulations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수록곡들은 '에브리데이 데이식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개한 노래들들이다. 데이식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된 음악을 선보였다. 해당 곡들 전부 데이식스의 자작곡으로,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했다.

성진은 (매월 곡을 낸다는 것에) 부담감은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다. 부담감은 더 잘하기 위해서 갖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까지는 받진 않는다”며 데이식스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이식스 첫 정규앨범 ‘SUNRISE(썬라이즈) 쇼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어 데뷔 초 1년 정도는 공연장에서 팬들을 많이 뵀다. 솔직히 조바심이 나긴 했다. 멤버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방송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했다면 정규 앨범이 못나왔을 거다. 그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규앨범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간이었다”라며 그동안 활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 작사, 작곡한 Young K는 자주들어도 편안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또 저희가 부르고 싶은 곡을 말하고 싶다”라며 데이식스의 음악색깔을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아이돌 전문 제작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편견을 안고 음악적 활동을 이어나간다. 성진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라는 편견에 대해 아이돌을 제작하는 회사라서 밴드 음악 완성도에 대한 편견이 있다”라며 저희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편견이) 깨지지 않을 것 같다. 묵묵히 이 자리에 서서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게 다인 것 같다.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무대에서 증명하고 싶다”며 데이식스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이식스는 매달 두 곡씩 발표하는 ‘에브리데이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중성이 가미된 장르로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밴드 데이식스. 이는 7월 신곡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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