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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봄비...주말은 화창해요
입력 2008-03-13 14:05  | 수정 2008-03-13 14:05
하늘이 계속 흐리죠?

오늘 전국에 봄비 소식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 내리는 봄비가 아주 반가운데요.

봄이 빨리 다가오면서, 따뜻한 햇볕으로 , 대기가 건조했습니다.
이번 봄비로 메마른 대기가 조금은 촉촉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또 '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들의 손이 커진다' 라는 말이 있죠?
봄에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작물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게 되서, 풍년이 들게 된다는 뜻인데요.


오늘 봄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촉촉한 단비가 많이 오면 좋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아직도 곳곳에, 안개와 먼지가 뒤섞인, 연무가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에는 먼지가 조금 섞여있으니까요.
비의 양은 적지만, 우산은 꼭 쓰는게 좋겠습니다.

(기상도)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새벽 한 때 비가 온 뒤,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5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5도에서 10도의 분포가 되겠고,

(내일최고) 내일 한 낮기온, 오늘보다 조금 낮아집니다. 강릉 9도, 청주 16도가 예상됩니다.

(생활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내일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맑은하늘로 화창하니까요.
특별한 약속이나 외출계획 세우셔도 좋겠네요.

(주간날씨) 다음주 초반까지 평년 이맘때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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