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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이야` 이수근 "갑오징어에 손가락 확 빨려들어가" 화들짝
입력 2017-06-07 1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갑오징어의 기습 공격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7일 방송되는 MBN '이 맛이야'는 제철 맞아 알이 찬 갑오징어의 참맛을 찾아 갑오징어 최고 산지인 전북 부안으로 떠나는 5인의 미식객들의 여정이 그려진다.
이들 5인은 낚시팀과 통발팀으로 나눠 갑오징어 사냥에 나선다. 배우 신현준, 권오중이 낚시팀으로 이수근, 이원일, 이영아가 통발팀으로 나눠 갑오징어 잡이를 하는 것.
모두가 갑오징어 만선의 부푼 꿈에 빠져있던 그때, 이거 물어, 악” 다급한 이수근의 외침이 이어져 배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형 갑오징어를 잡은 기쁨에 빠져 만져보던 중 서해바다의 싱싱한 갑오징어가 이수근의 손가락을 물고 놓지 않았던 것.

이수근은 갑오징어에 물리면 손가락 잘리겠는데? 나 지금 너무 깜짝 놀랐어. 손가락이 확 빨려 들어가”라고 말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선장님, 갑오징어가 엄청 세게 무네요?”라고 물었고, 선장님으로부터 물리면 큰일 나”라는 웃픈(?)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한편, 낚시로 갑오징어 잡이에 나선 신현준은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공유한다. 그는 초등학교 때 아버지와 처음 낚시를 갔었다. 그때 쏘가리를 잡아서 아버지가 매운탕을 끓여줬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자전거, 낚시, 농구 등 모든 ‘처음을 아버지와 함께 했었다”고 말해 시청자와의 공감 사냥에 나선다.
갑오징어의 참맛을 찾아 떠난 신현준, 이수근, 권오중, 이원일, 이영아 5인의 미식객들의 여정은 7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이 맛이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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