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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산업, 오송 최초 IoT 적용 아파트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분양
입력 2017-06-07 17:00  | 수정 2017-06-07 17:15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투시도 [사진제공: 동아건설산업]

충북 오송에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가 나온다.
동아건설산업은 오는 9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대에서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난선다고 7일 밝혔다.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25층, 10개동 970가구(전용 ▲77㎡ 190가구 ▲84㎡ 7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송 지역 최초로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IoT 시스템을 통해 향후 입주 시 설치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통합 제어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IoT앳홈(IoT@home)' 앱을 통해 입주민들은 가구 내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밸브, 공용부 엘리베이터, 무인택배는 물론 공기청정기·에어컨 등 IoT와 호환되는 가전기가도 조회 및 제어 할 수 있다.

또한 연동제품의 빅데이터(Big Data) 분석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상황에 따라 스마트 팝업 제공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모드 추천 기능'이 탑재돼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이용자의 행동패턴과 출·퇴근·주말·여행 시 모드를 추천해준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가전도 스마트 IR 리모콘을 통해 IoT 기기처럼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은 오송 바이폴리스 지구 내 첫 분양이자 오송읍에서 2009년 이후 7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청주와 세종을 잇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봉산리 일대 328만3844㎡에 주거시설을 비롯해 BT· IT, 첨단업종, 연구시설 등이 융합된 '동북아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단지 조성'로 개발 중이다. 준공은 2018년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B6블록은 초·중·대학교 부지와 접하고 있어 지구 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춰다는 평가를 받는다. BRT를 이용해 정부세종청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청주 IC·서청주 IC·오창 IC 등도 가까워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경부·호남고속철이 분기되는 오송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동아건설산업은 최근 주택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형 옵션 평면을 선보이고,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제공한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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