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디자인 공개
입력 2017-06-07 16:49 
스토닉

기아차가 새로운 소형 SUV '스토닉'의 외관 디자인 실루엣을 공개했다. 스토닉은 이번 달 출시되는 현대차 소형 SUV '코나'에 맞서는 기아차의 대항마로 강력해 보이는 인상이 특징이다.
7일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소형 SUV의 차명을 '스토닉'으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외관 실루엣을 공개했다. 스토닉(STONIC)은 재빠르다는 의미가 있는 'Speedy'와 음계의 으뜸음을 뜻하는 'TONIC'의 합성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라는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닉 전면부에는 입체적인 그릴부와 세로형 안개등 가니쉬를 배치했다. 측면에는 볼륨감있는 펜더를 적용하면서도 날렵한 형상의 유리창을 장착해 균형을 맞췄다. 후면부 리어램프는 날개 모양의 그래픽으로 점등된다.
인테리어에는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센터페시아와 히터 컨트롤,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플로팅타입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것.
기아차는 모하비(대형)-쏘렌토(중형)-스포티지(준중형) 및 니로(친환경 SUV)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SUV '스토닉'으로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소형SUV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주행성능 면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