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하늬 외삼촌' 문희상 의원 뜨거운 관심…日에 위안부 합의 입장 전달한 특사
입력 2017-06-07 16:12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7일 오후,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문 의원은 청문회서 강 후보자에 대해 "혁신에 적합하다는 평가와 유엔에서 일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후보자"라고 추켜 세운 뒤 "하지만 오랜 해외 생활로 국내 정서를 잘 모르고 돌파력이 있는지 우려된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의원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외삼촌이라는 사실도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거 이하늬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외삼촌이 문 의원이라고 밝힌 후 "살 찌면 외삼촌을 닮았다"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또한 문 의원은 지난달 일본 특사 자격으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위안부 합의가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문 의원이 일본을 방문할 당시 그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협상을 하자더니 야쿠자 오야붕(두목)이 왔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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