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진석, 박지원 페이스북에 `쳇` 댓글 남겨
입력 2017-06-07 15:50  | 수정 2017-06-08 16:08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정진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때아닌 '쳇' 공방을 주고 받았다.
지난 6일 박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취임 15일간 깜놀 인사와 개혁조치로 국민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조, 강경화, 김희수 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빨간불이지만 이번에도 우리 국민의당 협력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정 전 원내대표는 평가절하를 나타내는 뜻의 '쳇', 딱 한글자로 댓글을 달았으며 이에 박 전 원내대표도 '왠 쳇'이라며 되받아쳤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정진석 의원은 저희하고 정체성이 다르다"며 "그분이 지지하는 홍준표 의원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저희와 함께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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