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서 80대女 숨진 채 발견…"타살 가능성 수사중"
입력 2017-06-07 15:42 
사진= 연합뉴스


광주의 한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다용도실에 A(8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딸과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내부 집기류를 보관하는 다용도실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A씨의 딸은 전날까지 통화한 A씨가 이날 오전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관과 동행해 A씨의 집을 방문,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시신에 대한 검시를 한 결과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다용도실 안에서 발견된 정황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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