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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탑 상태, 주치의 소견…브리핑서 공개"
입력 2017-06-07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빅뱅 탑(30, 본명 최승현)이 입원한 이대 목동병원 측이 브리핑을 통해 탑의 상태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 6일 낮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인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일 현재 이 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대 목동병원은 이날 오후 4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브리핑 자리에서 탑의 현재 상태나 주치의 소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들 탑을 면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탑 어머니(왼쪽). 사진|강영국 기자
한편, 이날 오전 탑을 면회하고 나온 어머니가 "아들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지 않나"며 "탑이 의식을 잃지 않았다"는 전날 경찰 발표를 반박해 탑의 정확한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가수연습생 A(21)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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