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반기서울 정비사업장서 2만가구분양
입력 2017-06-07 14:56 

하반기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에서 새 아파트 2만가구(일반분양 기준)가 쏟아진다. 강남권에서만 5000가구가 분양하는 등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이후 연말까지 서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42개단지 2만823가구로 조사됐다. 재건축은 9570가구, 재개발은 9020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233가구를 차지했다.
강남권에서는 9개 단지 5033가구가 공급된다.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아파크'(723가구)와 서초구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142가구)가 7월 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는 강남구 개포시영을 탈바꿈시키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208가구), 10월에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이 분양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도 눈에 띄는 아파트가 많다. 마포구에서는 마포로6구역의 '공덕 SK 리더스뷰'(주상복합·255가구)가 7월에,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424가구)가 9월에 나온다.

서대문구에서는 6월에 수색4구역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454가구)와 가재울6구역의 'DMC 에코자이'(552가구)가 분양한다. 북아현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5가구·9월), 홍제3구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61가구·12월) 등도 대기 중이다. 용산구에서는 용산4구역의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주상복합·637가구)가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서권에선 영등포구 신길12구역 '신길센트럴자이'(482가구)가 7월 분양한다. 또 영등포구 당산동 상아현대를 재건축하는 '당산 아이파크'(161가구)는 12월 분양예정이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의 청량리 롯데캐슬(주상복합·1291가구)이 10월에 나온다 .상계주공단지중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하는 상계주공8단지 '상계 꿈에그린'(80가구)도 8월 분양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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