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칼텍스 대한법률구조공단 교통안전공단 MOU
입력 2017-06-07 14:11 

GS칼텍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7일 김천시 법률구조공단 본부에서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사업비로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출연한다.
법률구조공단은 GS칼텍스 출연금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소송지원을, 교통안전공단은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GS칼텍스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홍보물 200만 개를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법률구조공단 내방객들에게 무상 제공한다.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부사장은 "금번 기금 출연으로 교통사고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이 소송비용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의 법률구조기금 출연 및 공공기관 간의 상호 협력에 관한 모범사례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지원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법률지원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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