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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송중기 “역사 몰라 부끄러워…진정성 있게 실제 고통 담아내려고 했다”
입력 2017-06-07 13:31 
송중기가 ‘군함도’ 출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송중기가 ‘군함도 출연 의미를 되새겼다.

최근 공개된 영화 ‘군함도 코멘터리 예고편는 배우들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소감부터 군함도 관련 이야기가 담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군함을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는 섬은 근대화와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2015년 7월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황정민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된 게 말이 안 되는 거다.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라며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송중기는 국민으로서 이런 역사를 몰랐다는 것에 부끄러웠다”라며 저희는 최대한 진정성 있게 실제 있었던 고통을 담아내려고 했다. 그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에 임했던 자세를 털어놓았다.

소지섭 역시 육체적인 고통보다 역사가 주는 장신적인 고통이 좀 더 힘들었다. 화면을 볼 때는 울컥하는 장면들이 많았다”며 영화 촬영 당시 고충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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