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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송중기 “실제 있었던 고통 담아내려고 했다”
입력 2017-06-07 13:23 
‘군함도’ 송중기가 남다른 역사 의식을 전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군함도 송중기가 남다른 역사 의식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영화 ‘군함도 코멘터리 예고편에서는 배우들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소감부터 군함도 관련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정민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된 게 말이 안 되는 거다.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라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일본의 군함을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는 섬은 근대화와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2015년 7월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됐다.


이어 송중기는 국민으로서 이런 역사를 몰랐다는 것에 부끄러웠다”라며 저희는 최대한 진정성 있게 실제 있었던 고통을 담아내려고 했다. 그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소지섭 역시 육체적인 고통보다 역사가 주는 장신적인 고통이 좀 더 힘들었다. 화면을 볼 때는 울컥하는 장면들이 많았다”며 영화가 주는 깨달음과 함께 촬영을 함께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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