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항공대, 귀농귀촌 청년 대상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교육생 모집
입력 2017-06-07 13:13 
국토교통부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가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7월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비행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 한국항공대]

한국항공대학교는 귀농귀촌 청년 지원을 위한 '농업방제용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국토교통부 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다.
이번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만 40세 미만 청년층(1978년 1월 이후 출생자)이 대상이며,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필수 지식 습득부터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까지 일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행법 상 12kg을 초과하는 농업용 드론을 운영하려면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교육은 오는 7월과 8월 2개 차수로 구분해 귀농기초교육 16시간, 드론 조종자 교육 136시간 등 약 4주간의 비합숙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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