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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피츠버그에 역전승...김현수 결장
입력 2017-06-07 11:44 
볼티모어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7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들은 3-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말, 상대 마무리 토니 왓슨을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조너던 스쿱이 가운데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10회말에는 마크 트럼보가 해결했다. 2사 2루에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아담 존스를 불러들였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30승 26패를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26승 32패에 그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선발 우익수 세스 스미스를 우타자 조이 리카드로 대타 교체한 것 이외에는 다른 벤치 멤버를 활용하지 않았다.
양 팀 선발은 승패없이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는 6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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