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주영 '논문 표절' 질의에…강경화 "표절 인정 못 해"
입력 2017-06-07 11:42 
강경화, 이주영 / 사진=연합뉴스
이주영 '논문 표절' 질의에…강경화 "표절 인정 못 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1984년 낸 박사학위 논문의 표절 의혹과 관련, "논문 표절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박사학위 논문을 썼던 84년에는 논문 표절 기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체적으로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저의 논문의 35단어가 따옴표 없이 인용됐다고 해서 논문 전체가 표절이라고 결론 내리면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표절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똑같은 툴을 가지고 표절 검사를 돌렸을 때, 통상적으로 들어가는 판권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빼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1% 미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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