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보, 2700억원 규모 부동산 공개입찰
입력 2017-06-07 11:36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오는 15일부터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신탁부동산 32건(감정가 총 2680억원)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예보는 지난 3월부터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공매를 실시하던 신탁 부동산을 한데 모아 매분기 정기적으로 공매를 해오고 있다. 이번 공매는 소규모 투자가 가능한 상가·아파트부터 골프장·복합리조트 사업부지 및 콘도에 이르는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와 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목적으로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에 매물로 나온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상가(3개호)의 경우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신천역 및 롯데월드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노선버스 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매 정보는 '예보공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