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욱 "김이수·김동연·강경화, 적어도 한 명은 낙마시킬 것"
입력 2017-06-07 11:05  | 수정 2017-06-08 11:08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7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적어도 한명은 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김이수·김동연·강경화 검증, 슈퍼 수요일이 아닌 블랙 수요일 꼴이고 빨간 장미가 아닌 레드카드 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문회 인사 세 명중 한 명이라도 낙마시키지 못한다면 한국당은 스스로 해체될 꼴"이라며 "적어도 한명은 청문회에서 탈락할 것 같은 예감은 100% 공감"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 건강보험 혜택 논란,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야당의 검증 공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김이수 후보자는 5·18 민주화운동 참여자 처벌에 가담, 장남의 부동산 투기 의혹, 상습 교통법규 위반 등이 쟁점이다.
김동연 후보자 또한 현역 입대 회피와 모친 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됐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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