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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퍼레이션, TPU 신소재 개발…특허등록 완료
입력 2017-06-07 10:58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7일 초고탄성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폼 소재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관련 국내 특허등록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유명 글로벌 스포츠브랜드의 신발제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초고탄성 TPU 폼 소재를 활용해 연간 4조원 규모의 신발 중창(미드솔-Midsole) 소재시장에 진입,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고탄성 TPU 폼은 기존 대비 20% 이상 탄성력이 뛰어난 동시에 부드럽고 한층 풍성해진 쿠션감을 자랑한다. 동성코퍼레이션만의 핵심기술은 기존 대비 크게 향상한 착화감을 선사하고 그동안 미관을 저해했던 비즈폼 형태의 디자인 한계를 극복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사할 수 있게 했다.
이 관계자는 "신소재 개발에 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량화 복합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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