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거제 해역서 발견…"맨손으로 잡으면 안 돼"
입력 2017-06-07 10:57  | 수정 2017-06-07 11:11
파란고리문어 / 사진=MBN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거제 해역서 발견…"맨손으로 잡으면 안 돼"



파란고리문어가 7일 경남 거제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성 문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아열대성 맹독 문어로 몸길이는 약 10cm 정도입니다.

이 문어는 크기는 작지만, 복어류가 가진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을 지녔습니다.


테트로도톡신은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에 작용하며 생명에 위험한 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는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잡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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