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인사청문회, 세 분 다 패스했으면 좋겠다"
입력 2017-06-07 10:03  | 수정 2017-06-14 10:08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세 분이 전부 다 청문회를 패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김상조 후보자야말로 재벌 개혁의 최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강경화 후보자는 비고시, 여성, 전문가이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으로 적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이날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거론했다.
이어 "김이수 후보자는 과거 5·18 재판문제에 대해 그 분이 26살의 군법무관 중위로서 혁명군에 다소 무리한 판결을 내렸다. 이런 것이 광주 현지 5·18관계자들이나 시민단체·학계·언론의 의견"이라며 "자질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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