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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 향한 마음 미묘하게 변하는 중?
입력 2017-06-07 09:38 
엽기적인 그녀 사진="엽기적인 그녀" 캡처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를 향한 주원의 마음이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7, 8회에서는 천방지축인 그를 휘어잡을 방도를 찾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좌의정 정기준(정웅인 분)과 왈짜패 수장 도치(김양우 분)의 음모에 걸려들어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고비를 넘긴 가운데 스펙터클한 상황을 함께 겪으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엉겁결에 손을 맞잡고 도망치다 풍등축제와 불꽃놀이를 함께 보게 된 두 사람 간에는 오묘한 기운이 흘렀다. 특히 견우가 신발을 잃어버린 그를 위해 새 꽃신을 사주어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만났다하면 으르렁 대던 이들의 사이가 쉽게 좁혀지지는 않을 터. 그는 견사부 나한테 관심 있소?”, 꿈 깨시오, 견사부처럼 음흉한 사내는 딱 질색이거든”이라며 직접적으로 돌직구를 던져 견우를 당황케 만들었다.

분노에 찬 그는 휘종(손창민 분)에게 공주의 모든 기행을 고하기로 했지만, 그가 결코 혼자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살벌한 상상 속에 이내 결심을 거두어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안겼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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