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사용, '이것' 불러온다?
입력 2017-06-07 09:27 
사진=MBN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혈류를 다스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덕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류 촉진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에어컨이 여름철 혈류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문의는 "무더위에 적당한 냉방은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문제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더운 바깥에 있다가 찬 실내로 들어오면, 자율신경의 혼란이 발생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는 결국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한 사람은 일정 수준의 혈압이 올라가도 문제가 없지만, 평소 동맥경화·고혈압·당뇨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문제 된다"며 "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에어컨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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