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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 DJ DOC “우리 노래로 대통령이 두 번이나 당선됐다”
입력 2017-06-07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국민 힙합그룹 DJ DOC가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되는 스카이티브이(skyTV) 대표 예능 '주크버스' 21회는 '4대 천왕특집'의 2탄으로, 힙합계의 악동 DJ DOC가 출연한다.
DJ DOC는 대표 히트곡인 ‘DOC와 춤을을 선보인 후 우리 노래로 대통령이 두 번이나 당선됐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DOC와 춤을은 일명 ‘관광버스 춤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은 곡으로 1997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송으로 쓰이며 젊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어 ‘Run to you 또한 금번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송으로 쓰이며 당선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MC 탁재훈과 DJ DOC는 같이 활동했던 90년대 가요계 전성기를 떠올리며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MC 딘딘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 탁재훈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묻자 멤버 이하늘은 처음 만났을 땐 얼굴이 한국적이지 않았다. 일본가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과거에 탁재훈 형이 정말 인기가 많았다”며 당시 활동하던 미모의 여자가수와 사귀었다”며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안 돼! 누군지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 사귄 건 아니고 정신적으로 교류한 거다”라며 횡설수설 하며 한껏 당황해 했다.
또 DJ DOC의 정재용과 싸이의 100% 싱크로율도 관심을 끌었다. ‘나 이런 사람이야를 들은 후 MC탁재훈은 이 노래에서 싸이 냄새가 난다”고 하자 김창렬은 싸이가 월드스타가 되기 전 우리에게 불러달라고 준 곡인데 재용이가 싸이와 목소리가 비슷해서 우리도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사실 목소리도 닮았지만 얼굴도 많이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공개된 싸이와 정재용의 닮을꼴 영상은 모두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1995년 발매한 ‘머피의 법칙부터 ‘여름이야기, ‘DJ DOC와 춤을, ‘Run to you, ‘나 이런 사람이야까지 ‘대한민국이 사랑한 DOC 노래 BEST 5로 진행되는 역대급 히트곡 메들리는 7일 수요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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