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대문 상점에 짝퉁 공급한 일당 창고서 쏟아진 명품이
입력 2017-06-07 08:52 

서울 중구는 최근 광진구 화양동의 한 짝퉁 의류 보관창고를 적발해 유통업자 정모(44)씨를 검거하고 짝퉁 의류 1600여 점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압수된 물품은 샤넬, 구찌, 프라다, 몽클레어, 디스퀘어드, 아르마니 등 브랜드의 모조품이다. 정품으로 따지면 1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정씨는 이 창고를 운영하면서 차량을 이용해 동대문관광특구 일대 노점과 점포에 이들 짝퉁 상품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지난달 15일에는 동대문 의류 부자재 전문상가 매장 4곳을 덮쳐 상표 라벨과 마크 등 짝퉁 의류 부자재를 대량으로 유통한 4명을 적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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