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내 서울서 재개발·재건축 일반 분양물량 2만 가구 쏟아져
입력 2017-06-07 08:48 


분양시장 양극화에도 뜨거운 분양열기를 내뿜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연내 적잖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이후 연내 서울 정비사업지 는 42개 단지, 2만823가구(일반 분양물량 기준)다. 사업별 공급량은 ▲재건축 9570가구 ▲재개발 9020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2233가구 등이다.
강남권에서는 9곳에서 503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월별로는 ▲7월 고덕 센트럴 아아파크(723가구,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신반포센트럴자이(142가구, 신반포6차 재건축) ▲8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208가구, 개포시영 재건축) ▲10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 등이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강남권 외 지차구를 보면 이달 중 서대문구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수색4구역 재개발), 'DMC 에코자이(552가구, 가재울6구역 재개발), 9월 '힐스테이트 신촌'(345가구, 북아현 1-1구역), 12월 '효성 해링턴플레이스'(361가구, 북아현 1-1구역)이 공급될 예정이다. 마포구에서 7월로가 9월 각각 '공덕 SK 리더스뷰'(255가구, 마포로6구역 재개발)과 '마포 그랑자이(424가구, 염리3구역 재개발)이 일반에 공급된다.
아울러 7월에는 용산구 국제빌딩4구역 일대를 개발하는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637가구), 영등포구에서 7월 '신길 센트럴자이'(482가구, 신길12구역), '12월 '당산 아이파크'(161가구, 상아현대 재건축)이 분양예정이다. 상계주공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하는 '상계 꿈에그린'(80가구, 상계주공 8단지)가 8월에, '청량리 롯데캐슬'(1291가구, 청량4구역 재개발)도10월에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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