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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배철수 "28년 차 배테랑 DJ? 방송 사고 많았다"
입력 2017-06-07 0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철수가 ‘실수 자판기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28년째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를 맡고 있는 배철수는 CD 고집 때문에 이 같은 별명을 얻게 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7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으로 배철수-음악평론가 임진모-김신영-문천식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서장훈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배철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8년 내공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특히 김국진은 약 30년 전 배철수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음을 고백, 너무 멋있는 거에요~”라고 팬 모드를 발동시키며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런 베테랑에게도 실수는 있었다. 28년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 중인 배철수는 노래의 85% 이상을 CD로 들려주고 있는데, CD들이 튀면서 문제가 발생됨을 밝히며 전 실수를 진짜 많이 해요~”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실수 자판기 임을 인증(?)한 배철수가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영어 발음 실수를 지적, ‘티격태격 상황이 만들어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배철수는 임진모에 대해 다 좋아요. 그런데 영어 발음은 안 좋아요”라며 라디오 방송 도중 영어로 된 가수의 이름이나 노래 제목 발음을 틀리게 했던 일화를 폭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철수의 ‘실수 자판기 고백은 오늘(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 등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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