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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4마일 “구속 유지도 긍정적”
입력 2017-06-07 07:47 
류현진 94마일에 대해 선수는 7회에도 큰 차이가 없는 속도로 공을 던진 것에도 의미를 뒀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1회 투구 모습.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류현진 94마일에 본인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2017년 9번째 선발등판에서 류현진은 7.0이닝 4실점으로 시즌 6패(2승1세이브)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으나 94마일(151㎞)로 측정된 올해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MK스포츠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구속이 잘 나와 기분이 좋다”면서 연습 투구 때부터 공에 힘이 실렸다. 수술 후 가장 좋은 속도인 데다가 7회까지도 크게 떨어지지 않아 흡족하다”고 말했다.

워싱턴을 상대로 한 류현진의 7.0이닝 및 102차례 투구는 2017년 최다이다. 무사사구 경기는 시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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