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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패배 류현진…7이닝·무사사구
입력 2017-06-07 07:24 
‘부끄럽지 않은 패배’라는 칭찬을 들은 류현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1회 투구 모습.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부끄럽지 않은 패배라는 호평을 받을만한 선발등판이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류현진(30)은 2017년 9번째 선발로 나와 7.0이닝 4실점으로 시즌 6패(2승1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고지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류현진이 3년 만에 7이닝을 소화한 것에 주목하며 ‘부끄럽지 않은 패배라는 표현을 썼다. 2014시즌 10차례 7이닝 이상 투구를 보여준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볼넷을 내주지 않은 것도 긍정적이다. 2017년 최다인 102개의 공을 던지면서도 제구력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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