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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루벤 테하다 콜업...재니시 양도지명
입력 2017-06-07 02:58 
테하다는 이번 시즌 양키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볼티모어는 7일(한국시간) 트리플A 노포크 소속이던 내야수 루벤 테하다(27)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테하다는 등번호 17번을 받고 이날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테하다는 뉴욕 메츠(2010-2015)와 세인트루이스(2016), 샌프란시스코(2016)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616경기에 출전, 타율 0.252 출루율 0.327 장타율 0.320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맞이했다. 37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345 장타율 0.462 2루타 7개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오리올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폴 재니시(34)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지난 2015년 볼티모어에 합류한 그는 1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며 백업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시즌 이후 오리올스에서 양도지명 후 방출됐던 그는 올해 2월 팀과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지난 5월 22일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지만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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