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생스케치] 대구 검단동 화재…"잇단 폭발음과 강한 열기로 접근 어려웠다"
입력 2017-06-06 09:43 
대구 검단동 화재 / 사진=연합뉴스
[생생스케치] 대구 검단동 화재…"잇단 폭발음과 강한 열기로 접근 어려웠다"


5일 오후 8시 7분께 대구시 북구 검단공단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검단동 화재 / 사진=연합뉴스

불이 난 곳은 총 면적 3천300여㎡ 규모의 단층 패널 건물로 인쇄소와 가구 창고, 자동차부품 업체 등 8곳이 밀집해 있습니다.

대구 검단동 화재 / 사진=연합뉴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대구 검단동 화재 /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진화 과정에 화재 현장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리고 건물 내부에서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심한 열기로 한때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구 검단동 화재 / 사진=연합뉴스

주민들은 불이나자 경보음을 듣고 대부분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팔레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는 한 목격자의 말 등에 따라 담뱃불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난 불이 건물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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