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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솔란케의 한방, 잉글랜드 4강행…남미2 vs 유럽2
입력 2017-06-05 22:29 
잉글랜드가 멕시코의 공세를 뚫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도미닉 솔란케의 한방으로 잉글랜드가 4강에 진출했다. 이제 U-20 월드컵은 남미와 유럽이 다투는 형국이 됐다.
U-20 월드컵 4강 대진이 남미와 유럽으로 좁혀졌다. 양 대륙의 두 국가가 준결승서 만남에 따라 결승 대진은 남미와 유럽으로 확정됐다.
5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8강전 두 경기를 통해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앞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이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준결승에 올라 맞대결이 결정됐다.
이탈리아는 수원에서 열린 8강전에서 수적 열세 속에 잠비아와 혈투를 벌이다가 연장 후반 6분 루카 비도의 결승골로 잠비아를 3-2로 제압했다.
천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대결은 후반 2분 터진 솔란케의 한방으로 잉글랜드의 1-0 승리로 끝났다. 전반만 해도 멕시코가 5개의 슈팅을 퍼부으면서 잉글랜드를 위협했으나 잉글랜드는 후반 수비 뒤를 파고든 솔란케의 마무리로 4강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은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이탈리아-잉글랜드로 좁혀져 결승은 남미와 유럽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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