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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내가 왜 경찰서? 피곤하네" 글에 팬들 엇갈린 반응
입력 2017-06-05 15:26 
가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가인이 대마초 경찰 수사 협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가인은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팀은 가인이 인스타그램에 언급한 마약 권유 권에 대해 내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사를 위해 가인도 소환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왔다.
가인의 글에 누리꾼들 사이 반응이 엇갈린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인 멋있다고 하는데 별로.. 솔직힌 쎈척으로 보였는데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면 썼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하는건 자유고 사정이 있었겠지만 경찰 분들도 가인 언니 글 때문에 알게 된건데 어느정도 조사는 협조하는게 당연한거죠.", "몰핀 자체가 마약인데 나는 합법적으로 마약을 했다 (가인이) 그렇게 실토한거네. 몰핀 자체가 쾌감을 주는 마약이라 적혀 있는데 무슨 합법이냐고"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힘내요 가인 언니", "힘내라 힘"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4일 가인은 연인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캡처해 공개했다. 가인은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강경 대응했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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