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거미 "주인공 성향과 상황 떠올리며 OST 부른다"
입력 2017-06-05 14:31  | 수정 2017-06-05 15: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거미가 작품의 주인공의 마음으로 OST 앨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거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스트로크(STROKE)' 발매 기념 음감회가 5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렸다.
거미는 이날 가수로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감정 전달이다. 노래할 때 저를 일부러 꾸미려고 하진 않는다. 삶을 노래로 표현해서 공감이 잘 이뤄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지만, 저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것 안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OST를 부를 때 드라마의 내용을 파악하고, 주인공의 성향이나 마음가짐을 상상한다. 주인공의 상황을 생각하고 노래한다"고 설명했다.
거미가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스트로크'는 가수 길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치타 보이비 수란 하림 휘성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아이아이요(I I YO)'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브리티쉬 팝 장르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