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동물보호 활동가 체험관 '동물복지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개관한 동물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은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동물활동가로서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유기동물 발견 시 대처법을 배운 후 응급처치에서 입양까지 유기동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유기동물의 현실을 배우고, 이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다. 반려동물은 소유물이 아닌 가족이고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동물복지센터 체험관을 기획한 정자영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동물복지센터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까지 알려주는 체험"이라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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