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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수사대 측 “가인, 대마초 권유 관련 사실 확인 중”(공식)
입력 2017-06-05 11:31 
가인, 대마초 권유 폭로 관련 내사 착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가수 가인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측근에게 대마초 권유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MBN스타에 가인의 대마초 권유 글과 관련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진행방식 및 일정 관련해 조율 중이며 아직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전직 약쟁이(주지훈) 여친입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인은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 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투여 중이니깐 너희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며 마약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응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앞서 군 복무 중인 빅뱅의 탑이 대마초를 핀 혐의로 발각됐다. 이에 마약 관련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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