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ㆍ유통일괄(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에어리즘 한 장의 상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 9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땀의 가치를 알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기간동안 상품 구입 여부와 상관 없이 에어리즘을 담을 수 있는 상장 디자인의 포장용기를 온·오프라인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패키지에는 '고맙슴땀상', '수고했땀상', '응원한땀상' 등 재치있는 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유니클로 에어리즘은 섬유회사인 '도레이와 '아사히 카세이'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이너웨어다. 극세사 섬유가 땀을 바로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에어리즘 한 장의 상장 캠페인'은 땀을 불쾌한 요소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이 치열하게 보낸 일상의 증거라는 역발상적인 가치를 담은 생활밀착형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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